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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 탐방기

무인카페 -개봉동, 편한 커피

by 마을지기 2022. 4. 4.

카페 이름이 독특하다.
개봉동. 동네 이름이 간판에 뙇. 박혀있는 무인카페.
개봉 한진아파트 후문.
차와 마을버스. 사람들이 나름의 규칙으로 복잡해조이지만 안복잡하게 다니는 동네길에 위치해있다.

개봉동 무인카페

건물 코너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은 매우 좋고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영국왕실 커피?

궁금하다. 들어가보쟈~~

공간이 큰 편이 아니라 내부엔 바테이블 하나만 있었다.

개봉동 편한 커피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우드느낌이다.
테이블. 의자. 선반. 셀프바 모두 나무로 되어있어 편한 느낌이 강조되었다.
들어갔을 커피향과 느낌. 이 딱 가게 이름과 맞아떨어져 너무 좋았다.

제일 중요한 머신 사진을 빼먹고 안찍었다. ㅠㅠ

아직 초짜티 팍팍내는 블로거

머신은 동구전자 A1을 사용중이었다.
동구전자 A1은 성능도 좋고 디자인은 더 깔끔해서 많은 무인카페에서 적용중인 제품이다.
동구전자는 teatime 이라는 무인카페 브랜드도 직접 운영중이고 흔히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오면서 서비스로 뽑아먹는 저판기커피 머신을 만들어오던 오래된(?)회사다.
그만큼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멀티자판기
개봉동 편한커피

커피머신 옆에는 멀티자판기가 있었다.
다양한 에이드음료 , 마카롱 , 간단한 간식거리가 구비되어있었다.
셀프바 또한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다.
있을 건 다 있는데 복잡하지 않는 정리법(!)
정리잘하는 사람~ㅎㅎ부럽다항.

컵홀더

컵홀더 색을 보니 봄이구나~~싶었다.

나만 아직 패딩입고 다닌다는 현실자각타임.
봄에 딱 맞는 예쁜 컵홀더를 끼우고 나와 커피를 마시니 기분도 up.
맛도 괜찮아서 또 기분 up.

과하지 않고 차분한 무인카페.
만족스러웠던 개봉동, 편한 커피.